내 생일에 아이들이 특별한 저녁을 준 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화장품, 가방, 신발, 옷, 악세서리에 관심도 없고 여행 외에 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특별한 식사를 하게 된 것 같아요. . 재작년에는 스시 오마카세, 작년에는 한남동 퓨전음식점, 올해는 서래마을의 ‘테이블포포’라는 양식당이었습니다.
아침에 ‘딩동’ 문을 열자 아이들이 보낸 꽃다발이 배달됐다.
꽃선물을 받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좋다.
한두 주만이라도 좋은 일은 좋은 일이고 행복해요. 하지만 비닐종이로 화려하게 묶은 꽃다발보다는 신문지에 싸인 꽃다발이면 충분하다.
양재동 시장에 있는 물통에 꽂혀 있는 꽃다발이에요.
인터넷과 TV 약정이 끝난지 꽤 시간이 지났고, 남편의 스마트폰 화면이 죽을 때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바꾸면서 인터넷 약정을 새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속도도 100mps에서 500mps로 증가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래마을로 출발했어요. 강남에 들어서자마자 퇴근길이었다.
교통 체증이 시작되었습니다.
ㅠㅠ서래마을의 분위기는 재개발되지 않은 서울의 다른 동네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거리는 좁고 불규칙했다… ..서래마을 방배동 방향 건물 2층이었다.
수년에 걸쳐 미슐랭 레스토랑 간판이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4인용 직사각형 테이블 5개와 2~4인용 원형 테이블 1개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직장 동료나 동급생처럼 보이는 두 그룹의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주인이 태안 출신이라 야채, 해산물 등 재료를 태안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이 많이 가져오셔서, 음식이 나올 때마다 태안에서 조리한 것이라고 웨이터가 자세히 설명했다.
요리는 일반적으로 신선하고 이국적인 맛을 냈으며 특별히 만든 소스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한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요리가 15가지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 세지도 않았고, 다 사진도 찍지 않았고, 하나하나 설명할 열정도 없습니다.
여기까지 먹다보니 포크 3개, 나이프 3개, 스푼 1개, 티스푼 1개를 다 써버렸네요. ㅎ 이번에도 포크와 나이프 2개를 준비했습니다.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요리가 많았습니다.
술은 아이들이 술 한 병을 가져오면 코르키지 요금을 내야 해서 마트에서 레드와인 한 병을 사서 가져왔습니다.
메인메뉴로는 스테이크와 양갈비를 선택했어요. 고기를 자를 때 사용하는 수제 올리브나무 손잡이의 새로운 포크와 나이프가 설치되고, 드디어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중간 정도였지만 희귀한 느낌이었습니다.
양갈비 구이는 이집트 마샤 마투루 카모나 레스토랑의 양갈비를 소환했습니다.
뭐~~
모든 식사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전날 먹었던 장향관 한식이 자꾸 생각났다.
하 디저트도 특별하고 맛있었어요. 샤베트와 마들렌, 그리고 청포도가 올려진 썸네일만한 케이크까지^^ 남편은 커피, 저는 돼지고기감자차?
먹는데 2시간 걸렸다.
가성비는 낮지만 가성비는 높은 저녁이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이런 럭셔리함을 누리는 것도 좋지 않나요? 아이들에게 고마웠어요. 사랑해요~~^^부록: 오늘의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