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가 심한 어금니 대신 사랑니를 이용한 사랑니교정(임플란트 없이)

안녕하세요. 더바름치과병원 원장 민재홍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충치가 심한 어금니 대신 임플란트를 사용하지 않고 사랑니를 교정을 통해 어금니 위치로 이동시켜 안정적인 교합 결과를 얻은 분의 이야기입니다.

(이인규 원장) (네.) 사랑니는 교정치료를 통해 옮겨져 어금니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치과의사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제1대구치(제1대구치, 6번 치아라고 함)에 충치가 심하거나 발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

구치부 제2대구치를 제1대구치로, 사랑니를 제2대구치로 이동시키는 방법은 교합 안정성(기능) 측면에서 단점이 많아 자주 시행되는 진단은 아니다.

제1대구치는 우리의 구강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치아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2대구치의 충치가 심한 경우에는 사랑니를 대신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최대한 자주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이 게시물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첫 번째 어금니의 충치가 심하여 발치가 필요한 경우 사랑니를 사용하여 치아를 교정합니다.

^^; 앞서 말씀드렸을 때 폐색 측면에서 많이 권하지 않는 진단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불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그렇게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매우 정교한 부분이므로 전문치과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왼쪽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된 치아는 충치가 심한 제1대구치이므로 뿌리만 남아있거나 이미 상실된 상태입니다.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사랑니입니다.

다행히 이 경우에는 맹출 위치, 치아 모양 등 다양한 치아가 존재합니다.

상실된 제1대구치를 옮겨서 교체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교정치료를 마친 후, 임플란트 없이도 좋은 교합이 이루어진 사진입니다.

(매복 사랑니는 맹출 방향이 좋지 않아 교정 과정에서 발치되었습니다.

)

구강 내부 사진을 더 보시겠어요?

위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반대교합 형태로 뒤쪽에 숨겨져 있던 둘째 앞니가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습니다.

어금니의 교합 형태도 좋습니다.

교합면 사진을 보시면 상단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위가 충치가 심하거나 이미 발치된 제1대구치입니다.

하단은 마무리 후 교합면 사진입니다.

앞니의 배열뿐만 아니라 어금니의 위치도 잘 맞습니다.

치아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 사랑니의 모양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차이가 심하지 않고 교합적으로 안정된 위치로의 이동이 가능한 경우(모양과 맹출 위치를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사랑니도 이 분과 마찬가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치아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좋아졌습니다.

앞니의 교합이 좋지 않았으나 치아 배열이 잘 맞을 뿐만 아니라(파란색 화살표, 떠다니는 모양) 교합도 잘 설정되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히 occlusion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교정치료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상적인 치아교합의 형성”입니다.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진단 시 들쭉날쭉한 치아, 튀어나온 입, 예후 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적인 부분) 구강환경이 정상 범위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들이 처음 교정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 흔히 하는 말은 임플란트 식립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다.

반면, 치과의사들은 정상적인 교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접근한다.

이 환자분 역시 제2대구치와 사랑니를 이동시켜 제1대구치를 대체하여 교합을 형성하였습니다.

바름치과병원은 이러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며 올바른 방향과 진단에 대해 상세한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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