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패키지 여행 인터라켄 베른 11월 날씨 준비

스위스 패키지 여행

타란~!
유럽의 지붕과 푸르고 깨끗한 자연, 그리고 사계절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스위스로 갔습니다!

스위스 여행은 기차로 이동하는 일이 많은데, 저는 꼼꼼한 성격이라 혼자 여행하면 혹독한 곳으로 가게 될까봐 누군가를 스위스로 개별 여행으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가족들이 많이 반대해서 스위스 패키지 여행으로 인터라켄과 베른을 다녀왔는데, 마치 독립여행 같았어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위스 패키지여행으로 인터라켄과 베른을 7박9일 여행했는데, 장거리 비행으로 2%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와 가까운 프랑스 파리까지 개인 차량으로 양국을 오가며 인근 소도시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 가이드님과 각 도시의 숙소 상태가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별 망설임 없이 바로 예약을 하게 된 것 같아요. 파리에서는 숙소가 시내의 3~4성급 이비스 호텔이었고, 인터라켄에서는 베르그호프 아마란스 호텔이었다.

숙박상황에 따라 인터라켄에서는 방당 4명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방당 2명으로 배정되고 매일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물가가 많이 비싼 스위스였어요. 아침 한 끼라도 식비를 줄일 수 있어서 좋았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11월 날씨 준비

날씨가 너무 좋았던 9월에 스위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는데, 앞으로 인터라켄이나 베른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가오는 11월의 날씨와 준비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스위스는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날씨가 급격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융프라우 날씨는 변덕스럽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기 전 Meteor Swiss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힘들게 올라갔는데 아무것도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11월 인터라켄 날씨는 최저기온 영하 4도, 평균 최고기온 4도 정도 입니다.

한국의 12월 날씨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높은 건물이 없는 스위스는 더 춥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추위에 민감한 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융프라우에 오르면 9월인데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도 패딩을 입고 있었던 게 보이시나요? 생존을 위해 여러겹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11월 베른 날씨는 최저기온 1.5도, 최고기온 8.9도로 인터라켄보다 확실히 따뜻하고 맑은 날이 더 많습니다.

베른에 도착했을 땐 해가 없어서 살짝 흐리고 쌀쌀했는데 걸으면 더울 것 같고 패션 테러리스트처럼 옷을 입었어요(맨발+패딩 조합이 뭔가요?;;)

다녀온 후 꼭 필요한 필수품은 여행지갑 + 소액 환전인 것 같아요. 스위스는 현지화폐인 프랑을 사용하고, 프랑스는 유로를 사용해서 주로 여행지갑을 이용해서 충전했는데 가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서 현금이 없을때 사용합니다.

부끄러웠어요;; 물론 ATM에서도 돈을 인출할 수 있지만, 급하게 사용하면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소액으로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전은 한번 가지고 있으면 여기저기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동전지갑을 준비물 목록에 올려두세요. 먼저 코인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베른

스위스 패키지 여행 중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있다면 바로 패러글라이딩 도전일 것이다.

놀이기구도 무섭지 않고 고소공포증도 없어서 신나서 반 신나서 패러글라이딩을 해봤는데 점프하려고 하면 조금 겁이 났는데 같이 날아가는 사람이 너무 웃겨서 비행 내내 웃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릴있고 재미있었어요

스위스 인터라켄에 오면 융프라우 정상에 꼭 가보세요!
우리 2인조는 너무 잘 지냈어요!
알고 지낸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위스에서는 대부분의 일정이 겹쳐서 3일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금세 친해졌습니다.

다들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갖고 있어서 오싹할 정도로 웃느라 바쁘던 시절이 그리웠어요!
동신항에서 메일로 융프라우 신청을 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VIP패스 할인쿠폰으로 패스를 구매했어요!
기차를 처음 타봤는데 창밖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우리는 기차를 타고 곤돌라를 타고 오른중프라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기차로 환승했습니다!
스위스 국기와 인증 사진이 주어졌습니다.

신라면 컵라면과 함께 먹기 위해 주먹밥과 참치캔을 가져왔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아이디어였어요!
라면만 먹었다면 배가 고팠을 것 같아요. 내려오세요. Cliff Walk는 First에서 절벽 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고소공포증은 없는데 발만 보면 어지럽고 소름이 돋더라구요;;

인터라켄에서 파리로 넘어가던 날. 베른에서 잠시 내려 구시가지의 천문시계도 구경하고, 베어파크에서 곰들이 달달하게 노는 모습도 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2~3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제가 잠깐 머물렀던 베른은 확실히 인터라켄보다 좋았어요. 도시적인 분위기가 느껴졌고, 다음에 스위스에 오면 더 오래 머물고 싶어요.

숙소 예약의 고민을 해결하고 도시간 이동을 한 번에 해결하며 혼자 스위스 패키지여행을 떠났지만, 마음에 맞는 여행메이트가 함께해주셔서 전혀 외롭지 않았다.

가이드님이 무료로 해주신 야경투어도 너무 아름답고 유익했어요. 도시별로, 때로는 혼자, 때로는 여럿이서 나만의 일정을 짤 수 있고, 독립적인 여행의 느낌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스위스 패키지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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